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로망중 하나가 내집에서 맛있고 향긋한 커피를 직접 추출해 먹는것 일것입니다.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들은 다양한데, 가장 짧은 시간안에 가장 많은 맛을 뽑아 내는 방법은 단연코 에스프레소 추출법 일것 입니다. 에스프레소 어원이 익스프레스 (Express)로 빠르다는 말 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근사한 에스프레소를 뽑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커피 전문 매장에서는 고가의 장비와 환경을 가춰두기 때문에, 주문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완성된 커피를 받을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한 장비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먼저 생각한 장비가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일 것입니다. 그리고, 커피를 분쇄할 그라인더 그외 소품들 도징컵, 에스프레소 잔, 디스트리뷰터, 바스켓 등 있을것 입니다. 이 모든 장비들을 모두 하나 하나 살펴 보면 좋겠지만, 그러게엔 너무 글이 길어 질것만 같습니다. 크게 중요한 두가지 장비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과 커피를 곱게 갈아줄 전동 그라인더로 볼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
먼저 에스프레소 추출머신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은 일정한 압력으로 일정한 온도의 물을 고르게 커피에 분사해주어 커피에 들어있는 맛과 향을 짧은 시간에 추출해 내는 기계 입니다. 중요한것은 3가지 요소로 볼수 있습니다. 일정한 온도, 일정한 압력, 고른 물분사로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 이라는 환경적 그리고 사용성의 한계성 때문에 적절히 타협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이라는 한계를 풀어 말씀드리면, 연속적으로 많은 양의 커피를 뽑지 않는다. 그리고 첫잔 추출을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릴 수 없다. 이 두가지의 한계가 선택의 폭을 좁힐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요소 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의 특징 정리
- 일정한 온도의 물
- 일정한 압력으로 추출
- 고르게 분사되는 물
가정용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의 한계성
앞서 이야기한데로 가정에서는 첫잔의 커피를 뽑아내기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리는것은 “가정용”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 입니다. 물론 이러한 기다림이 있어도 더 맛있는 커피를 원하는 매니아 층은 반듯이 있을것 입니다. 하지만, 생활하다 보면 커피 추출을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할수는 없는게 삶의 현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다린다는 의미는 그만큼 기계가 준비되기를 기다려야한다는 의미 입니다. 주로 커피 추출을 위한 물의 온도를 올리는 시간입니다. 흔히 상업용 머신에는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추출해야 하기 떄문에 이러한 능력을 받쳐주기 위해서 보일러(일정량의 물을 특정 온도까지 올려 놓는 장치) 를 내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일러에 일정 온도가 되지 않으면 추출을 할수 없는데, 가정용에 이러한 보일러를 포함한 기계는 어울리지 않는 옵션으로 생각 됩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 드렸듯이 절대적으로 잘못되었다기 보다, 보편적인 사용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다는 의미 입니다. 그리고 추출 머신을 가동하고나서 추출하는 커피의 양이 한두잔 많게는 세, 네잔 정도가 될것 입니다.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가, 이후에 추출을 빠르게 많은 양을 해야 한다며 보일러가 포함된 추출 머신이 훨씬 좋은 선택일것 입니다. 하지만 가정용 이라는 환경의 특성상 머신을 작동하고, 한두잔을 추출하고 머신을 꺼둘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용 머신에는 보일러가 내장된 형태의 머신보다는 히팅블럭이 내장된 머신이 어쩌면 좀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의 기능 및 사양은 좀더 단순하게 정리가 됩니다. 고가의 보일러가 내장된 추출 머신 보다는 빠르게 사용 가능한 추출머신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추출 머신에 대한 정리 및 추천은 다음글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가정용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의 한계성 정리
- 가정용 머신에 너무 긴 예열시간이 필요한 보일러가 내장된 제품은 “가정용” 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
- 한번 구동으로 한 두잔, 많게는 세 네잔 정도의 비교적 적은 양의 커피만을 추출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을 데우는 시간은 불필요하다.
원두 분쇄를 위한 전동 그라인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장 중요한 장비가 원두를 분쇄할 전동그라인더 입니다.
일체형 머신속 그라인더
최근에는 전자동 또는 반자동 올인원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동 또는 반자동 올인원 제품은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과 그라인더를 모두 포함한 하나의 기계로 나오는데, 사용 및 집안 인테리어에 아주 좋은 제품들 입니다. 전자동은 간편한게 버튼만 누르면 원두를 갈아서 추출까지 다 해주는 장치이고, 반자동 올인원은 하나의 기계에 원두 분쇄 그리고 그 옆에 추출 포트가 하나의 장치에 들어가 있어 편리하고 예쁘고 깔끔한 사용감을 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큰 변수가 있는데, 바로 원두의 상태입니다. 원두의 상태는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로스팅 포인트 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차이가 점차 변해 갑니다. 이렇게 변해가는 원두의 상태에 따라 분쇄를 조정해주어야 최적의 커피를 추출 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에 포함된 그라인더의 성능이 아주 나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일체형의 제품들은 대중적인 사용성을 주로 하여 제작된 제품들 입니다. 그런데, 커피 생활은 기호 식품을 소비하는것과 같습니다. 각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각 취향에 따라 원두의 맛과 향을 선택하여 소비하게 됩니다. 특정 원두들, 예를 들어 중약 복음도로 로스팅 되는 에티오피아 계열 원두들은 원두의 단단하기가 다른 강 볶음도로 로스팅 되는 원두들보다 훨씬더 강합니다. 즉, 이러한 원두들을 분쇄하기에는 일체형으로 포함된 그라인더의 힘 또는 분쇄도 조절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분쇄도가 맞지 않으면 커피 추출은 원활이 되지 않습니다. 충분히 분쇄가 되지 않는 원두를 추출 하면, 그 안에 있는 맛과 향이 충분히 추출 되지 못하고 커피 찌꺼기로 버리게 됩니다.
전동 그라인더의 선택 기준
커피는 본인의 취향과 추구하는 맛을 찾아가는 기호식품의 영역 입니다. 추출머신을 선택하고도 시간이 지나면 아쉬움과 함께 기변을 하게 될수 있습니다. 이때, 일체형이 아닌 단독형 장비들로 구성을 하셨다면 원하는 장비만 교체하면 됩니다.
전동 그라인더의 선택의 기준은 분쇄의 힘, 고른 분쇄 능력 (미분의 양), 그리고 분쇄도는 얼마나 미세하게 조절 할수 있는가로 볼수 있습니다. 분쇄 힘이 필요한 이유는 약 볶음도의 단단한 원두도 잘 분쇄해 낼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고, 고른 분쇄 (미분의 양)는 목표한 분쇄도에 적합한 분쇄가 이루어 지게 하는 요소 입니다. 그리고 미세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에스프레소 추출이 고온 고앞에서 추출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분쇄도의 미량의 차이가 추출의 압력과 시간을 좌우 하기 떄문입니다. 미세하게 분쇄하지 못한다면, 원하는 추출 압력과 속도를 맞출수 없기 때문에 그라인더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능력은 모터와 커피를 분쇄하는 날 (버) 와 직결된 능력들 입니다.
전동 그라인더 추천 – 세테 270 wi
최근에는 많은 종류의 전동 그라인더가 출시되었습니다. 적게는 10만원대 에서 많게는 100 만원이 넘어 가는제품 들도 있습니다. 가격도 좋고 기능도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추천드릴 제품은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인지도를 가진 제품으로 추천을 해드리려 합니다. 이러한 제품은 성능도 보장이 되지만, 혹, 전동그라인더의 기변에도 좋은 가격 방어를 해주기 때문에 마음에 부담을 줄여 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바라짜의 세테 270 wi 모델 입니다. 가정용 전동 그라인더의 불모지 시절 부터 가저용 제품을 만들어온 바라짜의 제품 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가정용 전동 그라인더를 만들어 왔고, 여러 제품들로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가진 회사 입니다. 가성비 모델로 엔코의 제품도 있는데, 입문용으로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오늘 추천드리는것은 에스프레소 추출을 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엔코 보다는 세테 270 wi 로 추천 드립니다.
세테 270 wi 는 전자 저울을 내장한 모델 입니다. 그래서 추출하고자 하는 원두양을 설정하여 분쇄를 하면 무게를 기준으로 분쇄하고 자동으로 멈춥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에서 아주 중용한 부분이 커피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것 입니다. 이는 바스켓의 양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 종류에 따라 정랴의 커피를 넣고 추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커피의 양을 정확히 자동으로 맞춰주니 너무 편하게 분쇄를 할수 있습니다. 저울이 없는 모델은 미리 측정하여 소량만 투입하거나, 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해야하는데, 그 양이 일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세테 270 wi 모델의 270 의 의미는 270가지의 분쇄도를 조절 할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30단계의 거시조정과 각 거시 조정안에서 9단계의 미세 조정이 가능한데, 이 조합이 270 가지라는 의미 입니다. 물론, 270 단계를 다 사용하진 않지만, 원하는 분쇄 포인트에 가서는 미세 조정이 반듯이 필요합니다. 내가 원하는 분쇄도를 정확히 설정할 수 있는 제품 입니다.
세테 270 wi 모델의 세테는 숫자 7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숫자 7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세테 270 wi 제품은 인테리어의 요소에서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나타냅니다.
세테 270 wi 의 특징 정리
- 아카이아 전자저울 탑재
- 무게 설정에 의한 자동 분쇄
- 프리셋 설정으로 간편하게 설정 변경
- 40mm 코니컬 버 장착
- Etzinger 사와 협업한 고품질 분쇄날 – 상업용 그라인더 수준의 균일한 분쇄 보장
- 분쇄 단계 270 – 30 단계의 거시 조정 과 9단계의 미세조정
- 분쇄 속도: 초당 3.5g ~ 5.5g
- 분쇄 범위: 230 ~ 950 u (미크론)
- 특수 방전 처리로, 분쇄후 남는 찌꺼기를 최소화
- 컴팩트 하면서 아름다운 디자인
앞서 설명드렸던 그라인더의 선택 기준을 충분히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거기에 높은 인지도와 품질보증까지 가능한 제품 입니다. 국내 정식 출시 제품으로 구매하면, 수입처인 코디아 에서 A/S 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장점들이 조금더 안정적인 선택에 세테 270 wi 가 적합한 제품이라 생각이 됩니다.
정리
커피의 다양한 맛과 향을 일정하게 추출하는 방법은 단연코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임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에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는 요소가 원두를 얼마나 균일하게 잘 분쇄해 내는가 입니다. 분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이라 할 지라도 정상적으로 추출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두의 상태가 더 중용한 요소 입니다. 이미 산폐가된 한참 오래된 원두로 에스프레소 추출을 하라는건, 아무리 좋은 장비가 있다 해도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추출이 된다해도 그 맛은 산폐된 원두 맛이기 때문입니다.
원두를 잘 분쇄 해내는 것이 맛있는 커피를 먹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 입니다. 선택적이 요소가 아닌, 필수적인 요소 입니다. 그라인더는 어느정도의 성능에 도달하면 잘 바꾸지 않는 장비 입니다. 어쩌면 전동 그라인더는 추출에 앞서 기본적으로 확보 되어야 하는 상태라 생각 됩니다.
적은 금액의 장비가 아니기에 신중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인지도가 높은 바라짜의 세테 270 wi 모델이 좋은 선택이라 추천 드립니다. 좋은 장비와 즐거운 커피 생활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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